[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말도 안 되는 타구였어요. 그냥 말도 안 된다니까요."LA 다저스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타구를 지켜본 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는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450피트(약 137m), 타구 속도 118.7마일(약 191㎞)에 이르는 대포였다. 발사각은 25도였다. 타구는 빠르게 뻗어 외야 관중석 2층으로 향했고, 워싱턴 야수들은 수비 위치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64, OPS는 1.10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까지는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3회초 1사 1루 2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솔직히 기쁘다. 빨리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LA 다저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176호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10-0 대승과 함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홈런은 3회말에 나왔다. 오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천재타자' 이정후(26)가 마침내 시즌 2호 홈런을 가동했다.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마이클 콘포토(좌익수)-윌머 플로레스(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와 선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6)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세 번째에 해당하는 귀한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멀티히트와 '에이스' 로건 웹의 쾌투를 앞세워 완승을 따냈다.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만 해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였는데 빅리그 마운드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그것도 시속 157km에 달하는 강속구와 함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수아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볼티모어는 우완투수 타일러 웰스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선발이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파울을 치고 식빵 욕을 하더라고요."한화 이글스 좌완 에이스 류현진(37)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나섰다가 친구이자 국내 최고 몸값 타자인 양의지(37)의 반응에 그만 웃음이 터졌다. 문제 장면은 4회말에 나왔다. 류현진은 양의지에게 초구 커브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자 한번 더 커브를 던졌다. 낮게 잘 떨어지는 커브였는데, 양의지가 일단 배트를 갖다 대면서 파울로 커트했다. 양의지는 타이밍은 맞았는데 파울이 된 게 아쉬웠던 건지 크게 "식빵"을 외쳤다. 마운드 위에 서 있던 류현진은 웃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공을 다 맞히긴 했는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2에서 0.250으로 뚝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석패해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2승5패가 됐다. 다저스는 4연승을 질주해 시즌 성적 7승2패를 기록하면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69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6으로 패해 시즌 성적 3승4패로 5할 승률이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신고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깁슨이었다. 깁슨은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5승9패, 192이닝,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한 베테랑이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00경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생산하면서 이틀 연속 타점까지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또한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이틀 연속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이 성사됐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와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으로 선발 라인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하겠다며 구단 전통에 따라 턱수염까지 말끔하게 밀었지만 자존심을 다 내려놓지는 못 한 모양이다. 호세 바티스타와 벤치클리어링 이후 '핵주먹'으로 유명해진 러그네드 오도어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의 2군행 통보에 반발해 방출을 자청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요미우리 구단은 26일 오도어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도어에게 3월 29일 개막전 명단에서 빠지고 팜(2군)에서 조정하도록 제안했으나, 본인으로부터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퇴단 요청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원정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삼성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놀랬다.”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레예스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kt에 11-8로 이겼다.레예스는 경기 초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4회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꿈 같은 하루가 지나고 곧바로 일상이 시작됐다. 18일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게임을 치른 LG 트윈스 선수단은 19일 마지막 시범경기를 위해 잠실구장에 모였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 할 추억이 됐고, 또 누군가에게는 잊어야 하는 기억이었다. 한편으로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기도 했다. LG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4-5로 졌다. 점수 차가 보여주듯 석패였다. 선발 임찬규는 5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하필이면 만둣국이라니. 알고 한 행동은 아니겠지만 한국 야구 팬들에게는 묘하게 웃음이 나는 순간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5일 새벽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비행기에서 11시간을 잤다"며 여유를 부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선수들이 호텔이 있는 서울 여의도 인근에 머무른 것과 대조적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그리고 광장시장 한켠에 있는 식당에서 '만둣국'을 들이켰다. 한국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나 SNS에서 타티스 주니어를 '한만두 주니어'라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형 유격수'의 등장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까.최근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무키 베츠의 포지션을 유격수로 전환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4, 출루율 .373, 장타율 .527, OPS .900에 1485안타와 252홈런 756타점 17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베츠는 그동안 외야수로 1176경기에 나섰지만 올해는 통산 16경기만 뛰었던 유격수로 나선다. 지난 해 2루수로 70경기,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가 볼 때마다 이정후가 출루해 있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이 SNS에 올린 글이다. 이 팬의 말대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또 출루했다. 시범경기 기간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시범경기 첫 볼넷이 나왔다. 도루도 해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과 2일 올해 첫 '백투백 출전'을 마친 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는 결장